영화 / / 2023. 9. 11. 13:19

아바타: 물의 길 영화, 배경 지식과 영화 내 과학 기술 소개

아바타: 물의 길 영화는 13년 만에 나온 후속 편 영화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 이유에는 미래를 배경으로 한 줄거리와 영화 내 볼 수 있는 과학 기술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화에 줄거리와 배경 지식, 영화 내 과학 기술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목차

     

    주인공 나비족 가족 사진

     

     

     

    아바타: 물의 길 영화 줄거리

    영화 배경은 2169년이며 족장이 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는 가정을 꾸리고 네 자녀를 갖습니다. 어느 날 밤 RDA가 ISV 매니페스트 데스티니를 선두로 한 10척에 이르는 대함대를 이끌고 다시 판도라를 침략합니다. 이번에는 판도라로의 이주가 목적이었고 1년 만에 도시형 기지 브리지헤드를 건설합니다. 마일스 쿼리치 대령을 인간일 때의 기억과 아바타의 몸이 결합된 형태로 재탄생시키며, 힘과 체력, 속도 등 전부 나비족과 동일해지게 됩니다. 그 이후 제이크를 추적 사살하려 합니다. 두려운 제이크는 결국 자신의 역량이 RDA에 대항하기에 역부족임을 깨닫고 오마티카야 부족이 타깃이 되는 것을 피하기 위해 족장의 지위를 포기합니다. 그리고 가족과 함께 숲을 떠나 이크란을 타고 피난을 떠나게 됩니다. 쿼리치는 탑치한 스파이더를 앞세워 나비족을 상대하기 위해 그들의 방식을 받아들이고 나비어를 배우며 그들의 전술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설리는 키리를 치료하기 위해 의료 장비를 싣고 오는 기체로 인해 RDA 감시망에 걸리게 되고 그들은 제이크를 찾기 위해 멧카이나 부족들을 협박하기 시작합니다. 이후 제이크 4남매와 츠이레아는 크랩 슈트들과의 추격전 끝에 결국 RECOM 부대에 생포되고 시드래곤에 억류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토노와리, 로날, 제이크 설리, 네이티리는 자식들을 되찾기 위해 멧카이나 부족을 이끌고 스큄윙과 이크란을 타고 삼 형제 바위로 진군합니다. 쿼리치 대령은 자식들을 살리고 싶으면 제이크 혼자 오라고 협박합니다. 한편 툴쿤 파야칸은 친구 로아크를 구하기 위해 시드래곤 위로 뛰어들어 현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사이 멧카이나 부족이 공격을 시작하고 인간과의 전투가 삼 형제 바위 근처에서 펼쳐집니다. 시드래곤은 전투로 인해 여러 손상을 발생하는데, 스파이더는 전투의 혼란 도중 기회를 포착하고 함교에서 난동을 부리고 조종간을 움직여 시드래곤을 암초에 부딪히게 하고 침몰을 진행시킵니다. 네테이얌은 시드래곤에 올라와 로아크, 투크티리, 츠이레야를 구하는 데 성공하고, 로아크의 설득에 따라 스파이더도 구하기 위해 시드래곤 내부로 침투합니다. 하지만 RECOM 대원이 발사한 총알에 맞아 죽음을 맞이합니다. 제이크 설리는 어둠을 틈타 시드래곤 위로 잠입하고 불시착한 시와스프에 부작 된 미사일을 터뜨려 갑판 위를 혼란 상태로 만든 후 네이티리와 함께 함교 위에 남아 있던 RDA 대원들과 RECOM들을 하나씩 처리합니다. 쿼리치는 제이크 설리와 나이프 파이팅을 하게 되고 침수된 시드래곤 안에서 제이크에게 주짓수 기술로 목을 조릅니다. 그 순간 시드래곤이 크게 움직여 빈틈이 생겨 체이크는 빠져나오고 역으로 쿼리치에 목을 졸려 익사 위기에 빠집니다. 스파이더는 익사 위기에 빠진 쿼리치를 구해주고 스파이더와 쿼리치는 같이 기지로 돌아가려 하지만 스파이더는 제이크 가족으로 돌아갑니다.

     

    영화 내 배경 지식

    21세기 중반에 이른 지구는 인구가 한때 200억 명에 도달합니다. 지구는 인구 과잉, 과잉 개발과 그로 인한 전 지구적인 공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 등으로 200억 명이라는 인류를 감당하기에는 이제 쇠약해질 대로 쇠약해졌습니다. 21세기의 인류는 전 세계적인 심각한 식량 위기와 에너지 위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강대국끼리 아프리카 대륙을 두고 전쟁을 벌이고 핵무기까지 사용하게 되면서 자원의 소비와 환경 파괴를 더욱 가속화시켜 지구에서 인간이 거주가능한 영역을 좁혀놨습니다. 이렇게 되자 인류의 관심은 지구 밖 우주로 쏠리게 되었으며, 우주 탐사에 있어서 냉전시대의 우주 개발 경쟁에 이어 전례 없는 자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러던 중 알파 센타우리라는 별을 찾게 되고 대기를 정밀분석하여 질소와 산소로 가득 찬 대기의 징후를 탐지합니다. 그래서 지구에서 먼저 무인 우주선을 만들어 보냅니다. 인류는 지구 이상으로 풍부한 생태계, 지성을 가진 지적 생명체인 나비족과 툴쿤족 그리고 공중에 둥둥 떠있는 바위산 등을 보고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그러나 판도라 위성을 가기 위해서는 성간비행이 필수적인데 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천문학적인 비용이 들어가기에 대기업들과 여러 정부 조직들은 판도라 진출을 위해 한자리 모이게 됩니다. RDA 조직을 만듭니다. RDA는 초창기 우주선이 채취한 언옵테늄으로 핵융합 엔진과 반물질 엔진을 개량할 수 있게 되어 우수한 우주선들을 제작합니다. 그 결과 RDA는 지구의 국가들도 쥐고 흔드는 초거대기업으로 발전합니다. 한편 RDA는 나비족과의 원활한 교섭을 위해 과거 지구에서 개발된 시뮬레이션 섹스 기술들을 적용된 아바타 프로그램을 통해 혼혈 아바타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하게 되고 혼혈 아바타를 이용해 그들과 교류를 시도했으나 여러 작은 충돌들로 서로 간의 갈등만 깊어져 갔습니다. 하지만 인류는 나비족을 몰살하지 않습니다. 현실은 판도라는 행성이 아니라 현실의 목성을 모티브로 설정된 행성 폴리페모스의 위성입니다. 이 같은 판도라의 자연환경은 정밀한 전자장비와 기계의 운영에 있어서 악조건입니다. 또한 판도라 위성은 언옵테늄으로 인하여 복잡하고 강력한 자기장이 형성되는데 이 때문에 전자 장비들이 먹통이 됩니다. 이 때문에 RDA는 정밀한 최첨단 장비를 지구에서 공수하지 않고 튼튼한 구식 장비들을 도입합니다. 여기까지가 아바타 전작의 배경입니다. 아바타: 물의 길 영화에서는 판도라 위성에 대한 언옵테늄 확보 및 다양한 생물자원들 개발을 위해 완전 이주를 목표로 하는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영화 내 과학 기술

    첫 번째는 바위산이 떠다니는 이유입니다. 영화에서 울창한 숲과 멋진 바다, 특히 둥둥 떠있는 바위산이 특징입니다. 알파센타우리 항성계가 만들어질 때 떠돌이 중성자별 충돌 현상으로 판도라 위성이 강력한 자기장이 형성됐고 언옵테늄이라는 엄청난 초전도제를 함유하게 됐기 때문입니다. 작은 초전도체를 자석 위에 놓으면 공중 부양하는 것과 비슷합니다. 이 물질은 상온은 물론 초고온에서도 초전도 현상이 유지되고 아주 강력한 자기장에서도 깨지지 않습니다. 초전도체는 전기저항이 없는 전력 손실 없는 전기 전승은 물론 초고집적 회로를 통한 초고성능 중앙처리장치, 양자컴퓨터 개발, 고효율 자기 부상열차에 쓰일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4.4광년 거리는 어떻게 이동입니다. 광년은 빛이 진공 속에서 1년 동안 진행한 거리입니다. 현재 태양계 밖으로 탐사 영역을 넓히고 있는 보이저 1호기로 4.4광년 떨어진 알파 센타우리까지 간다면 7만 7000년이 걸립니다. 하지만 영화 속 1.6km 길이의 초거대 우주선은 광속의 70% 수준까지 속도를 내며 이론상 6년 9개월, 특수상대성이론을 감안하면 5년 9개월이면 닿을 수 있습니다. 이는 초전도체를 활용해 핵융합 발전보다 100배 정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반물질 엔진도 같이 썼기 때문입니다. 반물질 엔진은 물질과 반물질을 충동시킬 때 발생하는 쌍소멸 현상을 이용해 질량을 100% 에너지로 돌릴 수 있습니다. 다만 반물질 수소를 거대한 입자가속기에서 대규모로 돌려야 해 많은 에너지가 들어갑니다. 세 번째는 외계 독성 대기에 적응하는 방법입니다. 인류는 3m가 넘고 푸른색 피부를 가진 판도라 원주민의 외형이 인간의 의식을 주입시켜 원격 조종이 가능한 아바타를 만듭니다. 이미 숨진 판도라 파괴자가 복제된 자신의 기억과 DNA를 기반으로 아바타로 부활하는 모습도 나옵니다. 다만 현재는 동물의 뇌에 칩을 심어 컴퓨터와 연결하려는 시도와 가상현실에 대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으나 쉽지 않습니다. 판도라 같은 강력한 전자기장이 있으면 인간의 의식을 아바타에 실시간 전송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또한 영화에서는 인간이 직접 밖에서 활동할 때 투명한 유리팩을 얼굴에 밀착하는 모습도 나오지만 어떻게 산소 공급을 받는지도 미지수입니다. 네 번째는 자연스러운 아바타의 움직임입니다. 판도라 원주민이나 인간 아바타 등의 표정이나 눈빛이 생생하고 자연스러운 것은 모션 캡처 기술에 따른 것입니다. 이 같은 컴퓨터 그래픽을 통해 화려한 영상미와 스펙터클한 장면을 연출하게 됩니다. 모션 캡처 기술은 영화나 애니메이션, 게임 등에 많이 쓰이고 환자의 보행 교정과 선수들의 자세 교정 등에도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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